주간브리핑 - 9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9월 패션시장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8월 모처럼 상승 흐름으로 마감했던 패션시장이 9월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다소 불안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 제품이 매출을 이끌었고 역시즌 마케팅과 시즌 오프 등도 힘을 보탰다. 특히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던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일부지만 상승세를 보였고 여성복과 아웃도어, 스포츠 시장에서도 상승흐름이 감지됐다. 하지만 아동복과 남성복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8% 상승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5%, ‘K2’ -3%, ‘코오롱스포츠’ 26%, ‘네파’ 2%, ‘블랙야크’ 4%, ‘아이더’ -17%, ‘컬럼비아’ 10%, ‘밀레’ 6% 등이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여성복 시장에서는 ‘쉬즈미스’가 같은 기간 13% 신장했고 ‘리스트’ 24%, ‘올리비아로렌’ 12%, ‘베스띠밸리’ 21%, ‘씨’ 3%, ‘크로커다일레이디’ -14%, ‘올리비아하슬러’ -8%, ‘샤트렌’ -36%, ‘지센’ 1%, ‘조이너스’ -4%, ‘꼼빠니아’ 13% 등으로 집계됐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2%, ‘올포유’ -9%, ‘피에이티’ -6%로 좋지 안았다. 골프웨어에서는 ‘JDX멀티스포츠’ -12%, ‘파이게이츠’ -7%, ‘핑’ 1%, ‘팬텀’ 2%, ‘세인트앤드류스’ 39%, ‘마스터바니’ -3%, ‘와이드앵글’ -30%, ‘테일러메이드’ 6%, ‘레노마골프’ -17%로 나타났다.

아동복 시장은 크게 하락했는데 ‘뉴발란스키즈’ -10%, ‘MLB키즈’ -45%, ‘캉골키즈’ -55%, 플레이키즈프로 -19%, ‘블랙야크키즈’ -44%, ‘닥스키즈’ -40%, ‘노스페이스키즈’ 26%, ‘네파키즈’ -29%, ‘헤지스키즈’ -23%,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8%, ‘탑텐키즈’ -3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