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첫 휴가철 유통업체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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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첫 휴가철 유통업체 매출 상승

정우영 기자 0 2023.08.30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프라인 부문은 3.9%, 온라인 부문 8.1%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는 경기 침체 및 폭염 등으로 가전문화 -4.7%, 아동스포츠 -1.9%로 저조했으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식품 6.6%, 서비스 기타 5.2%로 상승하는 등 많은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은 식품 22.1%, 생활 가정 14.0% 등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매출이 8.1%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고물가로 백화점 구매건수는 다소 하락했으나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상승했다. 매출은 대형마트 2.6%, 백화점 2.1%, 편의점 6.6%, 준대규모점포 4.6% 등으로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3.9% 증가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가 -3.6%로 감소했으나 백화점 2.6%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0.03% 증가했다.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 -0.4%p, 백화점 -0.7%p, SSM -0.1%p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 0.2%p 매출 비중은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1.0%p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식품 6.6% 분야 매출이 상승했으나 스포츠 -10.5%, 잡화 -5.8%, 가전/문화 -4.7% 등 비식품 분야는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은 2.6% 증가했다.

 

백화점은 식품 6.6%, 여성캐주얼 4.0% 등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나 남성의류 -4.0%, 여성정장-2.8%, 잡화 -2.2%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은 2.1% 증가했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와 다양한 판촉행사로 잡화 16.5%, 즉석식품 11.1%, 가공식품 6.3% 등 전 품목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6.6%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는 일상용품 -3.8%으로 부진했으나 가공식품 8.6%, 신선/조리식품 4.1% 등에서 매출이 오르면서 전체 매출은 4.6%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편의점 -0.1%을 제외한 대형마트 4.3%, 백화점 2.1%, 준대규모점포 2.0% 등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했고 점포수는 편의점 6.7%이 크게 늘고 대형마트 1.6%는 소폭 감소했다.

 

소비생활 전반에 걸친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휴가철을 맞아 화장품 17.4%, 식품 22.1%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체 매출은 8.1% 증가했다. 전년 대비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패션/의류 -7.5%, 스포츠 -10.4%, 서비스/기타 -3.9% 등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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