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스포츠재단(이사장 손승원)이 2013년 8월 설립 이후 의미 있는 10주년을 맞이했다.

데상트코리아의 출자로 설립된 재단은 스포츠를 콘텐츠로 하는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비영리재단으로서 10년간 전국 아동, 청소년 및 시민들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서울에서 시작된 재단의 활동은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합 활동이 불가능하여 스포츠 분야가 침체한 시기에도 비대면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랜선 무브챌린지 등 하이브리드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스포츠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재단은 스포츠 유망주 지원, 스포츠 대중화 지원, 스포츠 나눔문화 지원 등 카테고리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스포츠 유망주 330명 지원, MOVE SPORT 사업에 전국 초, 중, 고등학교 1,893개교, 20만 명 참여, MOVE SHARE 사업에 사회복지 기관 233개소, 7만 7천여 명 참여, MOVE KIDS축구교실에 434명 참여, YOUNG MOVERS 사업에 전국 체육대학 23개교, 1만 7천여 명이 참여, MOVE SPORT PARK 사업에 야구장 및 풋살장 등 스포츠 시설 7개를 건립하는 성과가 있었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성과를 사업별로 정리하였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포츠 유망주 지원 사업

외부적인 요인으로 꿈을 이뤄가는데 제약을 받고 있는 고등학생 스포츠 유망주를 선발하여 훈련지원금과 훈련 용품 지원, 스포츠 비전 멘토링, 컨디셔닝 관리 등 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총 330명의 선수를 지원하였다. 재단의 유망주 출신 선수들은 국가대표 및 국내외 농구, 배구, 핸드볼 등 프로 리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6명의 전‧현직 유망주가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고, 이 중 양궁 종목에 출전한 유망주는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청소년 스포츠 활동 지원사업 MOVE SPORT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학교 체육 수업과 아동, 청소년의 신체 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3년 서울 내 중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며, 2019년 전국 중‧고등학교로 지원 범위를 확대, 2022년에는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혀 현재까지 총 1,893개교, 20만 명이 참여하였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별 특성 및 연령에 맞게 스포츠 교육자료와 교구, 강사 지원, 교사 연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사연구회를 통해 '무브스포츠'의 현장 사례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부터 데상트스포츠재단이 독자 개발한 스포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무브챌린지(Move challenge)'는 온‧오프라인 체육 수업 자료와 수행평가 과제로 활용되며, 연령별 신체 성장이 다른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재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재단의 교육기부 활동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되었으며, 교육기부 대상도 2차례 수상하였다.

스포츠시설 건립 지원사업 MOVE SPORT PARK

부족한 생활 스포츠 시설 건립 지원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가깝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MOVE SPORT PARK 사업을 운영하였다. 가평무브베이스볼파크(야구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야구장 2면, 풋살장 4면, 종합 스포츠파크 1면으로 수도권 6개 지역에 총 7개의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여 지자체에 기부채납하였다.

사회배려층 스포츠 나눔문화 지원사업 MOVE SHARE

스포츠 나눔문화 지원 사업 중 하나로 2014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신체 활동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였다. 지금까지 전국 233개소의 기관, 7만 7천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중심으로 의견을 청취하여 축구,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일상적인 종목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트램플린, 프리테니스, 플로어볼, 뮤직 복싱, 클라이밍 등과 같이 새롭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선정하여 주 1회 정기 교육 및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서울에서는 재단이 건립한 풋살장 3곳에서 433명의 아동들 참여한 축구 교실을 통해 축구 코칭, K리그 및 국제 대회 경기 관람, 멘토링, 리그전, 대회 참여 등 축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체육 전공 대학생들의 교육기부 활동 지원사업 YOUNG MOVERS

체육전공 대학생의 교육기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이 보유한 스포츠 전문 시설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풀뿌리 스포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2019년부터 매년 전국의 체육대학교를 10개교 선정하여 스포츠 교구 및 콘텐츠, 운영비 지원과 멘토링을 통해 참여하는 체육 전공생들의 스포츠 전문가 육성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2023년 재개되어 현재까지 23개교 1만 7천여 명이 참여하였다.

국내외 스포츠용품 지원사업 MOVE SUPPORT

해외 개발도상국 등 소외지역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외 스포츠 나눔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대한적십자사, 하트하트재단, 프렌드아시아, 굿네이버스 등 국내외 NGO 등과 협력하여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라오스, 몽골, 필리핀, 에티오피아, 네팔, 동티모르 등 전 세계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