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전점 화재 2분기 실적 하락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현대百 대전점 화재 2분기 실적 하락

정우영 기자 0 2023.08.09

현대백화점이 2분기 큰 폭으로 실적이 둔화됐다. 

 

현대백화점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이 기간 매출은 9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6억원(-21.9%), 당기순이익은 256억원(52.3%)로 나타났다.

 

매출은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부문의 부진으로 줄었다. 또 영업이익은 대전점 화재로 영업을 하지 못했던 탓에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 보면 백화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늘어난 5941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감소했다. 영패션, 아동, 식품 상품군의 호조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대전점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준 것.

 

면세점 부문 매출은 매출은 1942억원으로 65.9% 줄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공항점 호조세와 영업효율화 영향으로 적자폭이 대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대전점 영업 재개, ‘루이비통’ ‘디올’ ‘부쉐론등 명품 브랜드 입점,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로 인해 백화점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