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2분기 매출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패션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3300억원, 영업이익은 27.2% 감소한 17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코오롱스포츠’의 호조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기존 브랜드들의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골프웨어 ‘지포어’와 ‘왁’,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가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여기에 여기에 중국 리오프닝으로 현지 수요가 회복되며 2분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1조3472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고 영업이익은 25.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