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이 전자사업 부문과 패션사업 부문의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 

코웰패션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분할을 통해 존속회사에는 콘덴서, 저항기 제조 및 판매 사업 부문과 자회사 로젠택배가 남고 언더웨어와 레포츠 및 패션의류와 잡화 제조 및 판매 사업 부문은 분할 신설회사(가칭 폰드그룹)가 담당한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6345328 대 신설회사 0.3654672다. 코웰패션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주식을 받게 된다. 1주 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분할신설회사 신주의 재상장 첫날의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인적분할은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설 회사는 상장규정에 따라 한국거래소 심사를 받은 후 2024년 2월 2일에 상장할 계획이다.

코웰패션측은 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하고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