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 2분기 매출 1.8% 상승 52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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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 2분기 매출 1.8% 상승 5240억

박정식 기자 0 2023.07.27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분기 매출 524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패션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5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분기 최고 매출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전년 대비 8.1% 감소한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패션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2분기 소비심리 하락 여파에 따른 마케팅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이며 수입 상품과 에잇세컨즈등 전반적인 사업군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 분기 수준의 매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05860억원, 영업이익이 77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9%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7986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특히 건설부문은 대만복합개발을 비롯해 미국 반도체공장, 주택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 상반기 누적 수주 144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 목표치로 내세운 138000억원을 반년 만에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삼성물산은 연간 수주목표액을 199000억원으로 상향 공시했다.

 

사업별로는 건설부문이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 47510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상사부문도 원자재 가격 하향 추세에도 철강 판매 증가와 운영사업 효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였다. 상사부문 매출은 35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줄어들었지만, 전 분기대비 1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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