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 매출 5.7% 증가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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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통 매출 5.7% 증가 기저효과?

정우영 기자 0 2023.07.27

상반기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7%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상반기(1~6)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을 발표했는데 상반기 매출은 85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8천억원 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7.2% 늘었다.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은 업종별로 상승했는데 편의점(9.5%), 백화점(2.5%),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2.2%), 대형마트(1.0%)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49.1%에서 49.8%, 16.1%에서 16.6%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대형마트 비중은 0.6%p, 백화점 비중은 0.5%p, SSM 비중은 0.1%p 떨어졌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보면 코로나19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가전 문화은 0.3%p 하락했고 생활 가정 0.5%p 하락, 매출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나 식품 1.3%p 가량 비중이 늘었다.

 

지난 6월 매출은 소비 침체 상황 속에서도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다. 6월 오프라인 매출 규모는 7200억원, 온라인 매출 규모는 7900억원이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 문화 3.9%, 패션 잡화 3.1%, 식품 13.6%, 생활 가전 6.4%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 업체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보면 편의점 10.3%, SSM 8.1%, 대형마트 0.3%, 백화점 0.3%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즉석식품 19.6%, 잡화 15.4%, 음료를 비롯한 가공식품 11.5%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한편 온라인 매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증가했다. 화장품 18.3%, 식품 22.3%, 생활 가구 13.8% 등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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