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7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빈익빈부익부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7월 하락세로 돌아선 패션시장은 여전히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는 이런 와중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세인트앤드류스’, ‘씨’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이들 브랜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23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노스페이스’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 신장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3300억원을 넘어서 이 같은 추세라면 1조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이어 ‘코오롱스포츠’가 같은 기간 22%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5%, ‘K2’ -16%, ‘블랙야크’ -6%, ‘네파’ -11%, ‘아이더’ -11%, ‘컬럼비아’ -18%, ‘밀레’ -12%로 나타났다.
여성복에서는 조사 대상 브랜드 중 ‘리스트’ 9%, ‘씨’ 9%, ‘조이너스’ 7%로 신장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쉬즈미스’ -22%, ‘올리비아로렌’ -13%, ‘베스띠벨리’ -4%, ‘크로커다일레이디’ -9%, ‘올리바하슬러’ -9%, ‘샤트렌’ -26%, ‘지센’ -3%, ‘꼼빠니아’ -9%로 집계됐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13%, ‘피에이티’ -1%, ‘올포유’ -13%로 전반적인 하락세였다.
골프웨어에서는 ‘JDX멀티스포츠’ -18%, ‘까스텔바작’ -48%, ‘와이드앵글’ -27%, ‘레노마골프’ -28%, ‘테일러메이드’ -7%, ‘세인트앤드류스’ 19%, ‘파리게이츠’ -9%, ‘팬텀’ -20%, ‘링스’ -3%, ‘마스터바니’ -5%, ‘핑’ -12%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