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프리뷰 인 서울 2023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하고 이를 통한 참가업체 홍보 및 사전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밀라노 우니카의 커넥트, 프리미에르비죵의 마켓플레이스, 텍스월드의 포소스 등 주요 글로벌 해외 전시회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장과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 소싱플랫폼을 병행하여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고 있다.

PIS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은 크게 ▲참가업체별 온라인 쇼룸 ▲제품보기/검색 ▲나의 관심제품/업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사, 원단, 부자재, 완제품 등을 2,100여 개의 사진/동영상/3D룩북 등의 디지털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간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온라인 전시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온라인 정보와 오프라인 미팅신청, 제품문의, 샘플요청 등의 연계로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온라인 전시관(PIS Digital Show)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PIS 2023의 주요 참가기업들은‘드라마틱 코어(Dramatic core)’를 컨셉으로 미래가치를 높여줄 핵심 소재들을 선보이고 있다.

Circular Core 테마에서는 대한방직, 신한방직, 오가닉코리아, 화이트텍스, 아즈텍더블유비, 그루빅통상, 우정무역 등이 오가닉 및 리사이클 코튼과 울, 린넨, 헴프, 윤리적 비스코스 레이온 등 자연생태계를 지속가능케 하는 오가닉 원료 중심의 소재들을 소개한다.

Hi-Per Core 테마는 효성티앤씨, 태광산업, 서원테크, 코레코, 에스에스섬유, 신한산업, 신풍섬유, 원창머티리얼 등이 리사이클 및 생분해 원사, 냉감 및 발열, 발수, 방수 등 기후적응형 퍼포먼스 소재, 애슬레저를 위한 저지 원단 등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주는 최신 기능성 소재들을 선보인다.

Craft Core 테마는 예술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매력적으로 어필되는 팬시 소재들을 소개하는데 케이원텍스, 정안화섬, 스타이렘코리아, 백산자카드, 성신알앤에이, 남양실업 등의 빈티지워셔, 시폰, 요루, 자카드, 트위드, 레이스, 인조 퍼 및 플리스 등 장식적 표면효과 소재들이 주를 이룬다.

Rising Core 테마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마켓의 관심이 집중되는 소재들로 윤리적 공정을 거친 레더와 데님, 지속가능 비건 레더, 리사이클 데님 등을 베가텍스 코리아, 대진에스앤티, 덕성인코, 그린컨티뉴, 우원유엠에프, 렌징코리아, 신진텍스 등의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시 오픈과 동시에 지난 7월 14일 이래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지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바이어 3,044명이 방문하는 등 온라인 전시관 투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소싱을 희망하는 제품을 미리 검색하고 참가업체와 미팅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시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상담을 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관객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전시관은 7월 14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A, B1, E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섬산련은 해외 유명 포럼 연계를 통한 해외 바이어 참관 확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잠재 바이어 발굴 매칭 등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 및 상담성과 확대를 위한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