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로에베재단 공예상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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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에베재단 공예상 신청자 모집

김지민 기자 0 2023.07.09

로에베가 내년 봄 파리에서 개최하는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 신청자를 1025일까지 모집한다. 

 

2024 공예상에 작품을 출품하고자 하는 작가는 loewecraftprize.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매년 열리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탁월함, 예술성과 독창성을 기리기 위해 로에베재단에서 2016년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 탁월한 미학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세계적 예술가를 선별하고 지원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50,000유로, 특별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0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로에베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고안한 이 공예상은 오늘날 공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재능과 비전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는 취지로서 시작되었으며 1846년 공동 공예 워크숍으로 시작한 로에베에 경의를 표현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총 2,7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모든 출품작은 예술가, 수필가,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의 심사를 거쳐 30개 작품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다. 올해 전문가 패널에는 2023 크래프트 프라이즈 최종 후보자였던 유리 공예가 최기룡과 금속 공예가 카오리 유수가 새롭게 참여한다. 전문가 패널들의 선택은 주요 기준에 대한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기준으로는 독창성, 분명한 예술적 비전과 가치, 섬세함, 소재의 탁월함, 혁신적인 가치 그리고 차별성이 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전시에서 심사위원단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심사위원장으로는 로에베 재단 대표 쉴라 로에베가, 심사위원단으로는 건축가 조민석, 그리고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인 이나자키 에리코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나자키 에리코는 지난 5월 뉴욕 노구치 미술관에서 개최한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이며, 우승작은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전시를 통해서도 공개되었다.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는 내년 봄 파리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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