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 빈익빈부익부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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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 빈익빈부익부 현상 뚜렷

박정식 기자 0 2023.07.05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만 매출 상승 

 

아웃도어 시장에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분기까지 잘 나가던 아웃도어 시장이 4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반기 매출 마저 역신장으로 돌아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패션시장에 고프코어룩이 대세 트렌드로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시장은 역신장하고 있는 것.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역신장한 가운데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는 이런 상황에서도 두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실제로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상반기 매출을 보면 노스페이스3970억원대 매출로 전년 대비 28% 신장했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의 비수기로 불리는 6월에도 22%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도 오랜 시장 공들였던 브랜드 리노베이션이 성공하며 지난해부터 매출 반등에 성공, 상반기 1650억원대 매출로 전년 대비 21% 신장했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들은 2분기 매출이 크게 하락하며 1분기 벌어뒀던 매출을 까먹었다. 많은 브랜드들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과 고프코어룩을 제안하고 있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양새다.

 

주요 브랜드의 상반기 매출을 보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2140억원대 매출로 전년 대비 1.5% 하락했고 ‘K2’1890억원으로 -2.1%의 신장률을 보였다. ‘네파1510억원대로 -1.6%, ‘블랙야크’ 1360억원대로 -8%, ‘아이더’ 1140억원대로 -3%, ‘컬럼비아’ 550억원대로 -15.5%, ‘밀레’ 410억원대로 -0.6%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특히 지난 6월 매출 하락세가 심했는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7%, ‘K2’ -10%, ‘네파’ -10%, ‘블랙야크’ -10%, ‘아이더’ -7%, ‘컬럼비아’ -7%, ‘밀레’ -12%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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