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서 커피 찌꺼기까지 패션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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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에서 커피 찌꺼기까지 패션템으로?

강산들 기자 0 2023.06.23

 

 

패션 시장에서 리사이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일PwC가 최근 발표한 순환경제로의 전환과 대응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규모는 454억 달러(60조 원)였고 2027년에는 638억 달러(8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은 물론 폐어망, 커피박 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성인 의류 뿐 아니라 언더웨어, 키즈까지 친환경 섬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캠페인 및 브랜드 론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우는 올해 환경의 날을 맞아 버려질 청바지를 재활용해 만든 리본 데님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청바지 생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과 공정무역 면을 혼방해 만든 리사이클 데님을 사용했으며 데님 팬츠부터 아노락, 원피스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출시했다. 나우는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순환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고려한 시어서커 컬렉션을 선보였다.

 

네파자연환경 보호 옹호론자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진정한 공존을 그리는 그린마인드 캠페인을 작년부터 전개 중에 있다. 이번 시즌 시그니처 제품인 브리즈 아노락을 전량 친환경 소재로 선보였고 여름 주력 라인업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 역시 리사이클 우븐을 적용했다. 재활용한 원사는 일반 폴리 소재 대비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물 소비량,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친환경적이다. 네파는 이번 시즌의 친환경 의류 물량을 전년 대비 33% 확대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다양한 코디와 매칭 가능하고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으로 친환경 가치까지 만족시키는 썸머 에센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워터스포츠, 캠핑 등 여름철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애슬레저룩이나 시티 바캉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코디와 매칭 가능한 모자와 미니백의 액세서리 등 다채롭게 아이템을 구성했다.


 

 

아이더는 커피 찌꺼기라고도 불리는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냉감 웨어 콜드 브루 시리즈를 선보였다. 커피 자체의 뛰어난 탈취, 항균, 소취 효과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샤모니 마운틴, 샬레 산장, 텐트, 나이테 단면 등 여름휴가 혹은 캠핑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스페셜 와펜과 프린트로 포인트를 더했다

 

BYN블랙야크그룹은 최근 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 캠페인 시즌4 진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원더플은 한 번(ONE) (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을 줄인 말로 플라스틱 선순환과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국 코카-콜라의 소비자 참여형 투명 음료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이다. 2년 연속 한국 코카콜라와 손을 잡게 된 블랙야크는 지난해 23개의 페트병(500ml 기준)을 재활용한 캠핑 앞치마, 보랭 의자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지급될 친환경 리워드 아이템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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