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6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은 6월 셋째 주까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5월까지 내리막길을 걷던 패션시장은 6월 들어 하락세가 멈추고 이 같은 흐름이 셋째 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패션시장을 이끌었던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스포츠 시장은 올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패션시장의 매출 동향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12%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6%, ‘K2’ -8%, ‘코오롱스포츠’ 11%, ‘네파’ -10%, ‘블랙야크’ -7%, ‘아이더’ -3%, ‘컬럼비아’ -15%, ‘밀레’ 1% 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하락했다.

여성복은 대체적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쉬즈미스’는 같은 기간 9% 신장했고 ‘리스트’ 16%, ‘올리비아로렌’ 2%, ‘베스띠벨리’ 8%, ‘씨’ 4%, ‘크로커다일레이디’ -1%, ‘올리비아하슬러’ 1%, ‘샤트렌’ -23%, ‘지센’ -3%, ‘조이너스’ 10%, ‘꼼빠니아’ 6%로 나타났다.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이 기간 1% 신장했고 ‘올포유’는 -10%, ‘피에이티’는 2%로 나타났다.

골프웨어는 ‘지포어’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JDX멀티스포츠’ -14%, ‘파리게이츠’ -4%, ‘타이틀리스트’ -4%, ‘PXG’ -18%, ‘제이린드버그’ 3%, ‘말본골프’ 4%, ‘어뉴골프’ -20%, ‘지포어’ 15%, ‘핑’ -18%, ‘팬텀’ -9%, ‘세인트앤드류스’ 30%, ‘마스터바니’ 8%, ‘와이드앵글’ -18%, ‘레노마골프’ -13% 등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스포츠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엄브로’가 4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