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글로벌 환경 캠페인 MPA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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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글로벌 환경 캠페인 MPA 전개

강산들 기자 0 2023.06.09

파타고니아’가 지난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해양지역 보호를 위한 글로벌 환경 캠페인 MPA(Marine Protected Area)를 전개한다. 

 

MPA 캠페인은 파타고니아본사인 미국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세계 모든 지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해양보호구역(MPA, Marine Protected Area)의 지정 확대를 요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국가 또는 지자체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으로 해양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는 무분별한 남획과 개발 활동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해양보호를 위한 가장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해양 생태계의 실태와 해양보호구역의 필요성을 알리고 해양보호구역이 사회적 관심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해양보호 프로젝트와 함께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지원과 연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파타고니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 세계 각지의 해양 문제 실태와 환경 보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환경단체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을 공개한다. 그중 통영과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영상 2편은 해양오염으로 사라지고 있는 토종 해초 잘피 복원을 위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 지욱철 대표와 제주 앞바다에서만 살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환경단체인 핫핑크돌핀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영상은 해양보호를 위한 첫걸음은 개개인의 관심과 직접적인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활기차게 전하고 있다.

 

한편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런칭을 기점으로 3개월 동안 통영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해양보호 활동 현장에 참여하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필름 상영회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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