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핫썸머 마케팅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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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핫썸머 마케팅도 앞당긴다

김지민 기자 0 2023.06.05

 

 

패션 브랜드들이 이른 더위로 핫썸머 시즌 마케팅을 앞당기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강원도 강릉이 35도의 폭염을 기록한 데 이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정도로 평년 대비 여름 더위가 빨라졌다. 특히 키즈 시장에서는 이른 더위를 대비한 기능성 여름 패션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물놀이용 스윔웨어와 바캉스룩부터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시원한 냉감소재 의류들에 이르기까지 무더위를 겨냥한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 시작과 함께 일찌감치 바다나 계곡, 워터파크 등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급증했다. 실제 이른 더위에 국내 유명 워터파크들도 실내 시설에 이어 야외 시설을 개장하는 등 피서객 맞이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워터풀, 키즈풀 등 프라이빗한 형태의 키즈카페가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의 물놀이 나들이객 수요를 끌고 있기도 하다.

 

 


한세엠케이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입기 좋은 키즈 스윔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컬리수는 화사한 컬러와 등판 그래픽이 돋보이는 래쉬가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NBA키즈도 그라데이션 배색단이 포인트인 반집업 형태의 래시가드를 선보였으며 플레이키즈-프로는 서핑 전문 브랜드 헐리키즈의 래쉬가드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 ‘모이몰른역시 유니크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래쉬가드와 수영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4월부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NBA키즈의 래쉬가드 제품군은 4~5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36% 이상 늘었으며 컬리수모이몰른스윔 아이템 역시 5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35% 이상 신장했다. 헐리키즈의 경우 동기 기준 래쉬가드 매출이 300% 이상 증가했다.

 

블루독역시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썸머 스윔웨어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유아동 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5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내 오픈한 디즈니 베이비 팝업스토어에서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를 활용한 수영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영복과 함께 냉감 소재와 통기성을 살린 기능성 의류도 인기를 얻고 있다.

 

 


플레이키즈-프로의 나이키&조던 키즈 상하 세트는 5주 연속 베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컬리수가 전년 대비 쿨 소재를 강화해 출시한 여름 신제품 쿨링 셋업도 시원한 원단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전년 대비 판매율 200% 이상 성장했으며 모이몰른의 롤링5부상하도 시원한 요루체크원단과 유니크한 그래픽 등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리바이스키즈의 반팔 티셔츠는 쿨 소재와 스타일리시한 그래픽 등으로 여름 데일리룩에 적합해 매년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이 중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배트윙 티셔츠는 올해 신규 색상을 추가해 전년 대비 166%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키즈 트렌디 편집숍 밀리밤은 지난 5월 시원하고 흡속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스킨, 소로나 소재의 아이좋아 컬렉션을 공개했으며 헤지스키즈역시 2023 썸머 컬렉션을 통해 옥수수 추출 친환경 신소재 소로나를 적용한 쿨피스 시리즈와 자연스러운 색감과 냉감 기능의 쿨맥스 소재 워터리스 데님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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