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4월 매출 온오프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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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4월 매출 온오프 모두 상승

정우영 기자 0 2023.05.31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4월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 효과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업체별로 진행한 대형 할인 행사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반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프라인 부문은 주요 유통사별로 대규모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식품과 해외 유명브랜드 품목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 보면 대형 할인행사가 집중되면서 식품(10.4%), 해외유명브랜드(4.5%) 등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가전 문화(-4.7%), 아동 스포츠(-3.5%), 생활 가정(-2.4%)은 하락했다.

 

온라인 부문은 다양한 온라인 판촉 행사와 간편식 밀키트 등 수요가 늘면서 식품과 생활가정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매출이 3.2% 상승했다. 특히 식품(14.1%), 화장품(11.5%), 생활가정(3.9%) 등에서 판매 호조세를 나타냈다. 반면 온라인 소비심리 악화로 패션 의류(-5.1%), 스포츠(-8.7%), 아동유아(-4.7%) 등에서 판매가 부진했다.

 

유통업태별 매출 동향의 경우 대형마트는 대형 할인행사로 식품(6.3%) 분야 매출은 크게 상승했으나 가전문화(-4.7%), 의류(-8.0%), 잡화(-6.8%) 등 다른 품목에서는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은 3.3% 증가했다.

 

백화점은 식품(10.2%), 여성캐주얼(6.2%), 해외유명브랜드(4.5%)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나 가정용품(-8.4%), 남성의류(-2.2%)에서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2.5% 올랐다.

 

편의점은 방문객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잡화(24.1%), 즉석식품(22.5%), 생활용품(17.8%) 등 전 품목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8.9%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유통업체 매출동향은 전체 유통업체가 아닌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2, 씨유,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글로벌(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 AK,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의 월간 거래액을 조사 분석한 결과로 통계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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