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도 숏폼 마케팅이 대세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글로벌 시장에서도 숏폼 마케팅이 대세

정우영 기자 0 2023.05.30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기업들의 숏폼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직관적인 컨셉과 재미로 구성된 짧은 영상은 이제 전 세계 문화로 자리잡으며 억 소리나는 조회수는 물론 언어장벽까지 무너뜨려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틱톡을 보고 구매했어라는 의미의 #tiktokmademebuyit 해시태그 관련 영상은 512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숏폼 마케팅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숏뜨(대표 윤상수)가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참고하면 좋은 다양한 해외 숏폼 마케팅 경험을 소개했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숏뜨와 함께 자사의 주요 제품군인 스네일 듀오를 활용한 #SnailDuoShot(스네일듀오샷)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제품의 마시멜로우 같은 제형 특징을 모티브로 기획해 화면 속 제형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의 얼굴도 함께 늘어났다 줄어드는 AR 효과로 재미를 줬다. 전 세계 MZ세대들의 공통분모인 새로운 경험과 재미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주효능까지 효과적으로 부각한 셈이다.

 

숏뜨는 베테랑 엔지니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숏폼 전문 AR 개발팀 숏뜨 이펙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가 아닌 일반 이용자들 누구나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리얼하고 신선한 AR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숏폼 캠페인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데 일조했다. 동남아 4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을 대상으로 진행돼 조회수 1억회 및 25천개에 달하는 크리에이션(관련 영상 생성 수)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는 지난해 개최된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에 앞서 #on_Weverse_LIVE(온위버스라이브)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버스 플랫폼을 통한 콘서트 생중계를 홍보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콘서트 타이틀과 위버스 라이브 화면, 채팅, ‘좋아요등의 효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숏폼 영상에 카운트다운 기능을 적용, 콘서트를 기다리는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외 틱톡 팔로워 260만명을 보유한 숏뜨 소속 크리에이터 미선짱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콘서트 전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캠페인은 52백만의 조회수와 함께 1만개 이상의 크리에이션을 생성하며 국내와 더불어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오피셜 파트너였던 현대자동차는 숏뜨와 함께 월드컵 이슈를 활용한 #TeamCentury12(팀센추리12) 챌린지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2명 이상이 어깨동무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연대를 표현하며 팀 센추리에 12번째 멤버로 동참하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팀 센추리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까지 멤버로 참여해 무려 100억회 이상의 캠페인 조회수를 달성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챌린지는 축구 강국 프랑스부터,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3개국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 형성과 동시에 전세계 축구 팬들을 상대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