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요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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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요즘 마케팅

강산들 기자 0 2023.05.24

이른 더위로 냉감 제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겨울용 방한 제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역시즌 마케팅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 매장에 냉감 제품과 방한용품이 동시에 진열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냉감과 역시즌 제품 모두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돼 매장을 장악했다.

 

특히 지난해 따뜻한 날씨 탓에 겨울 제품 재고가 쌓여 역시즌 마케팅이 더 빠르게, 많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1일부터 21일까지 아웃도어 역시즌 할인 행사를 진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2%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롯데백화점도 메가 다운 위크를 진행해코오롱스포츠안타티카가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또 롯데 대구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5일 동안 진도 모피패밀리 대전을 진행했다. 그 동안 대구점에서는 연중 한 번만 여는 행사였는데 이번에 매출이 전년 대비 10%가량 상승했다.

 

온라인에서도 역시즌 상품의 인기가 뚜렷하게 확인된다. 지난 1~22G마켓의 남성 패딩, 다운코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3% 늘었고 여성 퍼 패딩부츠 매출은 2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여성 패딩 조끼의 매출 신장률은 704%에 달한다.

 

이처럼 역시진 마케팅이 주목받자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역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은 지난 1일부터 메가 다운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일부 인기 아이템은 품절되기도 했다.

 

SSG닷컴에서 다음 달까지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크리스마스트리를 판매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중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고급 트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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