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 최소한의 옷장 21%파티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대구섬유박물관 최소한의 옷장 21%파티

정우영 기자 0 2023.05.19

대구섬유박물관이 520일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연계로 헌 옷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권장하는 21%파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내게 필요 없는 옷을 버리는 것이 아닌 서로 교환하여 옷의 수명을 연장하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 참여자들은 집에서 입지 않는 옷을 가져와 다른 참가자의 옷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옷을 들고 오지 않은 참가자는 소정의 기부금을 내고 다른 사람의 의류를 교환해 갈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전시 종료 후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의류교환 외에도 수선(RE:PAIR)를 권장하는 리폼 워크숍도 진행된다. 교환한 옷에 중고의류 인증 라벨을 붙이기는 물론 패치워크를 통한 리폼도 진행한다. 어린이 참여자를 위해 패브릭마카를 활용한 의류 커스텀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입지 않는 옷, 서로 교환한 옷을 가지고 준비된 도안에 맞게 의류를 리폼 할 수 있다. 워크숍은 18(12시부터 30분 간격)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대안적 의류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비영리 스타트업 다시입다연구소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다시입다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의생활을 고민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옷장에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과 바꿔갈 수 있는 21% 파티를 2020년부터 열어 왔다. 21%는 갖고 있는 옷 중 안 입는 옷의 평균 비율(2020년 다시입다연구소의 설문조사)를 의미한다.

 

6~8월에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전시는 101일까지 개최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