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여름 티셔츠 매출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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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여름 티셔츠 매출 23% 증가

민신우 기자 0 2023.05.17

 

 

이른 더위로 여름용 패션 아이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5월 초부터 한낮 기온이 26도를 웃돌고 최근 30도를 넘어서는 낮기온을 보이며 냉감 제품과 여름용 반팔 티셔츠와 니트 등의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스튜디오 톰보이의 지난 51일부터 15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3% 증가했다.

 

델라라나는 이 기같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신장했다. 올해 초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탈리아산 린넨을 사용한 재킷과 원피스, 실크 스커트와 팬츠 등 고급스러운 소재의 제품들이 이 기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대표 제품인 플리티드 실크 코튼 팬츠는 면과 실크를 혼용한 얇은 여름용 팬츠로 가볍고 시원한 감촉이 특징이다.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밴딩 디테일과 넓은 통으로 마치 치마 바지를 입은 듯 편안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라일도 같은 기간 매출이 13.6% 증가했다. ‘일라일은 니트 맛집이라는 별명 답게 여름 니트 소재의 제품들이 잘 팔렸다. 사무실과 같이 에어컨 바람이 부는 실내에서 걸치기 좋은 린넨 혼방 소재의 카디건과 볼레로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반팔 니트도 인기를 끌었다.

 

보브는 레터링과 캐릭터가 돋보이는 티셔츠류가 불티나게 팔렸다. 그 중 목과 소매 부분의 배색이 돋보이는 레터링 배색 티셔츠는 이미 2차 재생산분까지 완판돼 3차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최근 캐릭터 복고 열풍이 불며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너츠 브랜드의 스누피 캐릭터를 적용한 티셔츠도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지컷의 린넨 재킷과 반팔 소매 기장의 트위드 재킷, ‘스튜디오 톰보이의 루즈핏 블라우스, 레터링 티셔츠, 원피스 등이 판매고를 올리며 5월 여성복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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