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5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의 하락세는 5월 둘째 주에도 계속됐으나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업계에 의하면 5월 들어 확연한 내수 침체 흐름을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던 패션시장은 둘째 주에도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가두점 중심의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하며 전 주에 비해 회복세를 보였다.

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여전히 하락세였고 골프웨어와 아동복도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온통 빨간불이 켜졌다.

실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14일가지 5월 둘째 주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K2’는 -9%,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7%, ‘코오롱스포츠’ 15%, ‘블랙야크’ -4%, ‘네파’ -6%, ‘아이더’ -3%, ‘컬럼비아’ -12%, ‘밀레’ -7% 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0.4% 상승했다.

여성복은 많은 ‘올리비아로렌’은 같은 기간 -2%의 신장률을 보였고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 ‘올리비아하슬러’ 2%, ‘샤트렌’ -3%, ‘쉬즈미스’ 12%, ‘리스트’ 10%, ‘지센’ -3%, ‘베스띠벨리’ 15%, ‘씨’ 5%, ‘조이너스’ 20%, ‘꼼빠니아’ 11% 등으로 상승 반전했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2%로 나타났고 ‘올포유’는 -2%, ‘피에이티’ -3%로 부진했지만 전주에 비해 하락폭을 한자릿수로 줄였다.

골프웨어는 ‘JDX멀티스포츠’는 -13%, ‘파리게이츠’ -20%, ‘핑’ -21%, ‘팬텀’ -19%, ‘세인트앤드류스’ 7%, ‘마스터바니’ -10%, ‘와이드앵글’ -17%, ‘까스텔바작’ -19%, ‘테일러메이드’ -15%, ‘레노마골프’ -20%로 집계됐다.

아동복도 하락세가 주춤해졌는데 ‘뉴발란스키즈’가 같은 기간 6% 신장했고 ‘MLB키즈’ -6%, ‘캉골키즈’ -11%, 플레이키즈프로 -3%, ‘노스페이스키즈’ 0%, ‘블랙야크키즈’ -2%, ‘닥스키즈’ -17%, ‘네파키즈’ -8%, ‘티파니키즈’ -14%, ‘헤지스키즈’ -31%, ‘휠라키즈’ -40%,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22%, ‘탑텐키즈’ -1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