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다른 패션 대기업에 비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
LF는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4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509억원에 비해 2%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79억원에 비해 75% 감소했고 분기순이익도 전년 542억원에서 134억원으로 줄었다.
LF측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코람코신탁의 사업 부진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에 달했던 부동산 부문(금융사업) 매출 비중이 1분기 4%로 떨어진 것.
반면 패션 부문과 푸드 사업은 신규 브랜드 전개와 가정간편식(HMR)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9%,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