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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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감소

민신우 기자 0 2023.05.11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 103억원(-69%)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패션사업부의 소싱사업 정리와 해외패션사업부의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 추가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인건비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보브’, ‘지컷’, ‘스튜디오톰보이’, ‘델라라나’, ‘일라일등 여성복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모든 브랜드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일라일(+49.2%)과 델라라나(+22.4%)가 특히 높은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해외패션에서는 세계적인 현상인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로 브루넬로 쿠치넬리크롬하츠같은 고가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보였다.

 

코스메틱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니치향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연작(+118.3%), 뽀아레(+97.5%), 로이비(+65.9%)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패션에서 4개 이상, 코스메틱에서 3개 이상 신규 수입 브랜드를 론칭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패션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럭셔리, 컨템포러리, 스포츠 브랜드를 신규 도입하고, 코스메틱에서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향수 브랜드를 통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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