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신세계 강남점 1층에 ‘톰브라운’ 키즈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톰브라운’은 자녀에게 지갑 열기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부터 주요 명품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 전략을 꾀하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을 시작으로 현대 판교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친숙한 밀레니얼 부모세대와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
‘톰브라운’은 이달 9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1층에 69.42㎡(약 21평) 규모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브랜드의 상징인 RWB 그로그랭과 4바를 디자인적 포인트로 한 120수 클래식 슈트, 다운필 재킷, 클래식 4바 카디건, 옥스포드 셔츠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상품의 미니어처 스타일로 구성해 스타일리시한 패밀리 룩을 제안했다.
특히 ‘톰브라운’은 정교한 테일러링과 최고급 공정으로 기존 상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전개하는 키즈 상품의 사이즈는 4세부터 12세이다.
또 키즈 컬렉션과 함께 다양한 독점 콘텐츠도 내놨다. 전통적 위스키잔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톰브라운’의 감성이 세련되게 담긴 비스포크 베티버 175G 캔들과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여섯 가지 향의 향수를 선보였다. 코끼리, 얼룩말, 사자, 양, 원숭이, 코뿔소, 토끼, 여우 등 다양한 동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적용된 가방도 출시했다.
‘톰브라운’은 RWB 그로그랭으로 디자인된 틴케이스에 포장된 브랜드를 대표하는 4개의 아이콘(헥터, Mr.Thom 백, 재킷, 윙팁 슈즈) 모양의 초콜릿 세트를 팝업 기간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