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패션부문의 매출은 5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0억원(1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35.7%)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지속적인 상품력 개선 및 판매 구조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사업군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전체 매출은 10조2390억원, 영업이익은 64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9%(2010억) 감소했고 영업이익 18.3%(990억) 증가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1분기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된 것이 주요한 것으로 삼성물산은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은 매출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810억원(52.4%)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0억원(88.4%) 증가했다.
상사부문의 매출은 3조6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770억원(-3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0억원(-47.9%) 줄었다.
리조트부문의 매출은 7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