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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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

정우영 기자 0 2023.04.25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제3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김형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매년 학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의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했다.

 

30회 의당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교수는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인간 암 관련 돌연변이의 고처리량 기능 평가(High-throughput functional evaluation of human cancer-associated mutations using base editors)’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상장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염기교정 유전자가위(Base editor)를 이용하여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수만개 변이의 기능을 한 번에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종양 변이들 발견에도 성공해 암환자의 치료 항암제를 선택하는 데에도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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