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슈퍼드라이’ IP 5천만불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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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슈퍼드라이’ IP 5천만불에 인수

박정식 기자 0 2023.03.23

코웰패션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의 아시아 비즈니스 IP(지식재산권)를 획득했다. 

 

코웰패션은 영국 DKH Retail Limited슈퍼드라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IP5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동안 미화 5억 달러 규모 슈퍼드라이 제품을 코웰패션이 기획, 생산 수출하는 논의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10년 간 코웰패션이 생산한 슈퍼드라이상품을 영국 본사에 수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총 공급규모는 5억달러(6500억원). 내년 3000만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20253500만달러 20264000만달러 20274500만달러 20285000만달러 20295500만달러 20306000만달러 20316000만달러 20326000만달러 20336500만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1985년에 설립된 Superdry PLC슈퍼드라이의 성공적인 판매실적에 힘입어 20103월 런던증권거래소 상장된 글로벌 매출 1조원 규모 영국 국민 패션기업이다. 현재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 주니어와 협업하고 셀럽들이 즐기는 슈퍼드라이는 유럽, 북미, 호주 등 전 세계 약 720개 매장을 거느린다.

 

코웰패션은 슈퍼드라이를 통해 세 가지 사업전략을 제안했다. 국내 대형브랜드 육성 해외로 확장 공급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출이다.

 

슈퍼드라이는 내년 추동 시즌 런칭할 예정이다. 국내 대형 리테일러와 협업, 유통경쟁력을 조기 확보, 백화점 및 대리점, 온라인몰 등을 겨냥하면서 중국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사업은 내년 하반기 본격화한다. 현재 영국 Superdry PLC에서 전개하는 아시아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사업은 이어받는다. 또 기타 나라는 국가별 파트너사 협업이나 홀세일 사업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에서 100억원의 수출실적이 있지만 코웰패션이 그 사업을 이어받아 자체 노하우와 그동안 여러 글로벌협력사들과 구축해 놓은 네트워크를 활용,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3년 내 600억 원까지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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