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패션 시장이 다소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업계에 의하면 10월 초까지 이어진 따뜻한 가을 날씨 때문에 가을겨울 메인 상품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패션시장이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날씨 때문에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복종별 매출 회복세가 달랐는데 아웃도어와 여성복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선 반면 남성복과 골프웨어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6%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8%, ‘K2’ -5%, ‘코오롱스포츠’ 1%, ‘블랙야크’ 4%, ‘네파’ 5%, ‘아이더’ -8%, ‘컬럼비아’ -18%, ‘밀레’ 16%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아웃도어 전체 매출은 2.2% 신장했다.

여성복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는데 ‘올리비아로렌’이 같은 기간 1% 신장했고 ‘쉬즈미스’ 16%, ‘리스트’ 23%, ‘시스티나’ 84%, ‘지센’ 3%, ‘크로커다일레이디’ -4%, ‘올리비아하슬러’ -19%, ‘샤트렌’ -21%, ‘베스띠벨리’ 10%, ‘씨’ 3%, ‘조이너스’ 1%, ‘꼼빠니아’ -8% 등이었다.

남성복은 다소 부진했는데 ‘지오지아’가 같은 기간 -11%, ‘올젠’ -5%, ‘앤드지’ -5%, ‘에스티코’ -6%, ‘지이크’ 5%, ‘커스텀멜로우’ -14%, ‘파렌하이트’ -3%, ‘바쏘옴므’ -10%, ‘지오송지오’ 39%, ‘본’ 2%, ‘트루젠’ -6%, ‘TI포맨’ -24%로 집계됐다.

골프웨어도 하락세가 유지됐는데 ‘JDX멀티스포츠’ -7%, ‘까스텔바작’ -23%, ‘엘르골프’ -19%, ‘와이드앵글’ -22%, ‘레노마골프’ -23%, ‘테일러메이드’ -11%, ‘세인트앤드류스’ 28%, ‘파리게치으’ -1%, ‘팬텀’ 1%, ‘링스’ -5%, ‘마스터바니’ 12%, ‘핑’ 3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