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이 올해 언더웨어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를 ‘A.M.O.R’로 선정했다.
엠코르셋은 올해 언더웨어 트렌드 키워드를 △Athleisure(애슬레저룩), △Meaning out(노와이어, 브라렛 등 편안한 속옷 선호), △Only me(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언더웨어 구입 경향), △Royal Taste(천연 소재 등 고급 섬유 소재 관심 증가)를 뜻하는 영어 단어들의 첫 글자를 따 ‘A.M.O.R’로 제시했다.
<Athleisure : 애슬레저룩이 이너웨어에도 영향>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 트렌드는 이너웨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운동할 때에도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언더웨어가 큰 호응을 얻은 것. 대표적으로 ‘원더브라’의 스포츠 전용라인 WBX는 스포츠웨어임에도 기존 원더브라의 볼륨업 기능을 그대로 살리고 컵/둘레 사이즈 구분으로 섬세한 피팅이 가능해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Meaning Out : ‘내 몸 긍정주의’로 편안한 속옷 선호>
올해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내 몸 긍정주의 현상으로 내 모습 그대로를 당당히 드러내자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패션 뷰티 업계에서는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언더웨어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노와이어, 브라렛 제품을 선택하거나 한층 세분화된 사이즈를 찾는 등 내 몸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었다.
<Only Me : 언더웨어에도 ‘소.확.행’>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소확행’ 트렌드는 언더웨어 구입 경향에서도 나타났다.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과 행복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가장 잘 나타나는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 ‘나’를 위한 선물로 언더웨어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한정판 란제리 에디션 상품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Royal Taste : 천연 소재 등 고급 소재 적용한 언더웨어에 관심 증가>
고급스러운 취향과 내 몸에 편안한 섬유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피마 코튼’, ‘아메리칸 코튼’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한 언더웨어가 새롭게 조명 받았다. 오랜 시간 착용하는 만큼 내 몸에 쾌적하고 편안하며, 최상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
‘크로커다일 이너웨어’는 가볍고 편안한 쉘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신소재 웜 쉘론을 최초로 활용한 ‘웜 감탄브라’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저스트마이사이즈’의 뉴 골드 에디션은 최고급 면 소재 수피마 사틴 헴을 적용해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