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상트 경영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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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상트 경영진 교체

shany 0 2019.04.05


이토추 승리.. 김훈도 사장은 유임

 

일본 데상트가 결국 대표이사 사장 이시모토 마사토시를 비롯한 임원진을 교체했다.

 

데상트의 최대 주주인 이토추 상사는 지난해 당시 경영진과 갈등을 겪다 주식 공개 매수를 선언하고 경영진 교체를 공언했다. 이를 위해 이토추는 지주회사의 지분을 40%까지 늘려 지난 3월 말 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데상트는 기존 10명의 이사진을 6명으로 축소하고, 6명의 임원진을 이토추 추천 2명과 데상트 추천 2,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새로운 이사진은 6월 하순경에 정식으로 선임돼 경영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데상트 추천 이사로는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이사와 데상트재팬의 오제키 슈이치가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경영권 갈등으로 한국과 글로벌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데상트코리아 김훈도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김 사장은 이사진에도 연임됐고 기존 사업부문 책임자의 역할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갈등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김훈도 대표는 데상트코리아는 물론 안타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중국, 그리고 유럽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데상트글로벌리테일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이토추와 데상트의 갈등이 한국에 매출이 집중된 사업구조의 문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새로운 이사진은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년 일본 하계올림픽과 2022년 중국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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