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대표 최준호)이 미국 뉴욕의 패션공과대학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 학생 및 교수진을 초청해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에게 K패션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패션 산업의 현황 및 트렌드를 알리고 실무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FIT는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문 패션스쿨이며 뉴욕주립대에 속한 패션 전문대학으로 패션, 디자인, 예술, 비즈니스, 마케팅 등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교다.
30일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는 뉴욕에서 온 재학생 및 교수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의 환영사를 필두로 형지글로벌을 비롯해서 3개의 상장사와 모기업인 패션그룹형지 및 형지에스콰이아, 아트몰링 등 주요 계열사와 브랜드 소개, 형지 역사에 관한 설명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행사 공간인 ‘다토탄 홀’을 비롯해 사업부를 둘러보며 실무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패션산업 실무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현업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노하우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형지글로벌은 그룹 및 계열사 차원에서 미래 패션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 및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계열사 형지엘리트를 통해 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국내 패션디자인 특성화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와 대만 성오대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해 견학을 진행했다.
한편 FIT는 송도에도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형지는 FIT 한국캠퍼스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