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고객이 상품 가격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 체계 개편을 완료했다
이번 개편으로 상품 화면에서 파트너사가 입력한 정가와 이를 기준으로 계산된 할인율의 노출을 종료하고 고객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판매가를 중심으로 표시한다.
이번 개편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온라인 쇼핑몰 가격표시 개선 방향을 참고해 마련됐다. 트렌비는 판매자가 상품 가격을 입력하는 구조와 별개로 고객이 접하는 상품 화면과 가격표시 기준은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트렌비는 다수의 국내외 파트너사가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정가의 기준이 브랜드 공식 판매가, 해외 권장소비자가격, 파트너사의 기존 판매가격 등으로 서로 다를 수 있다. 환율과 판매 국가, 상품 구성에 따라 기준가격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트렌비는 정가의 유형과 근거를 추가로 구분해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다양한 기준가격을 함께 제시하기보다 고객이 현재 구매할 수 있는 판매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가격 정보를 이해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정가와 할인율 노출을 종료했다.
가격표시 체계 개편과 함께 카운트다운형 타임세일 운영도 종료했다. 기존 타임세일은 파트너사가 사전에 설정한 행사 기간을 기준으로 운영됐다. 다만 행사 종료 후에도 파트너사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가격을 낮추는 경우 화면에 표시된 종료 시점과 실제 가격 변동 시점이 달라질 수 있었다.
트렌비는 이러한 차이로 인해 고객이 해당 가격으로 정해진 시점까지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가격 인상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품에는 카운트다운이나 ‘오늘만’과 같은 기간 한정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쿠폰 등 종료 시점이 명확한 별도 혜택은 판매가와 구분해 적용 조건과 기간을 안내한다.
위단비 트렌비 CMO는 “가격표시는 고객의 구매 판단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핵심 정보인 만큼 플랫폼이 보다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고객이 실제 구매 가능한 가격과 혜택 조건을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