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가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 성공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에프앤에프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한 1조9789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5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4분기에는 매출이 5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에프앤에프는 지난해 내수 부진 여파로 국내 실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지만 해외에서의 시장 확대가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MLB’는 중국 본토에서 매장 수가 1100개까지 증가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신규 국가 진출로 총 7개국까지 시장을 다각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