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현대백화점 그룹 합류 후 조정기를 가졌다.
한섬은 지난해 매출 1조5,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 4분기 매출은 4,532억원으로 0.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한섬측은 4분기 매출이 신장세로 돌아섰으나 신규 브랜드 런칭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섬은 ‘타임’ ‘마인’ ‘시스템’ 등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수입 브랜드를 늘려 신규 매출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