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가 메타버스 어패럴 그룹 에스제이클로(대표 신수진)와 손잡고 가상과 현실에서 존재하는 메타버스 패션을 담은 숏폼 형식 3D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
블랙야크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bcc’를 메타버스 패션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bcc’와 에스제이클로가 함께한 디지털 메타버스 패션 콘텐츠는 모델인 엑소 카이가 bcc 2022년 봄여름 화보에서 입은 네 가지 착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각 15초 분량으로 제작된 네 개 숏폼 콘텐츠에서는 화보 속 착장 제품의 디테일은 물론 카이의 활동적인 포즈까지 메타버스로 구현된 모습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다.
‘bcc’는 지난 2월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리뉴얼 론칭하고 카이가 참여한 브랜드 필름 ‘Mail has arrived.’와 봄여름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카이는 브랜드 필름과 화보에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bcc의 첫 번째 익명의 요원으로 실용성과 디자인, 기능성을 두루 갖춘 스트릿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디지털 메타버스 패션 콘텐츠는 2022년 봄여름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한편 ‘bcc’와 협업한 에스제이클로는 가상의 3D 패션 콘텐츠 제작은 물론 실물 생산까지 가능한 메타버스 패션 기업이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의 버츄얼 인플루언서의 의상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여러 스포츠 구단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작업도 소화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3D 전문 디자이너들이 함께 하는 에스제이클로의 디자인하우스 디자인 피터스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