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섬이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며 우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섬은 최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3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59% 줄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63.2% 감소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35.8%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에 비해 늘어난 것.
3분기까지 누적 매출운 1조28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누적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41.3%, 당기순이익은 28.5% 감소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소비심리 위축과 패션 수요 둔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 확대와 화장품 사업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 2030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