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텍스가 지난 1분기(2023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6억유로(약 10조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 총이익은 46억유로(약 6조4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운영비는 13% 늘었다. 순이익은 12억유로(약 1조6천억원)를 기록하며 증가율이 54%에 달했다. 재고율은 2023년 4월 30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인디텍스는 매장과 온라인을 통합한 비즈니스 모델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공적인 운영 효율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디텍스가 진출한 전 세계 시장 및 모든 브랜드에서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였다.
인디텍스는 이번 시즌 컬렉션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2분기에도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의 온오프라인 매장의 고정환율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인디텍스는 지난 1분기 동안 총 17개 국가에서 신규 매장을 개점하며 현재 총 5,80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 시장에 공식적으로 첫 진출하며 프놈펜 지역 내 자라 플래그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개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