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K-패션을 대표해 ‘헤지스’와 ‘알레그리’의 성공적인 런웨이를 마쳤다.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은 현재 떠오르는 한류를 반영한 ‘K-패션’을 주제로 한국과 프랑스 간 패션,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의 양국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국제 행사로 ‘헤지스’, ‘알레그리’를 포함해 패션, 슈즈, 쥬얼리,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프랭땅 백화점은 갤러리 라파예트, 르 봉 마르쉐, 라 사마리텐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4대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다.
이 날 행사 현장에서는 파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200여명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부터 ‘헤지스’의 글로벌 총괄 브랜딩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훈 CD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한국과 프랑스의 패션, 명품 산업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글로벌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 자리에서 ‘헤지스’, ‘알레그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디자인, 실루엣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헤지스’는 이번 쇼에서 이번 시즌 아이코닉 아이템인 케이블 니트, 린넨 셔츠, 치노 팬츠 등을 중심으로 브티리시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캐주얼 룩과, 브랜드의 DNA인 로잉(Rowing) 아카이브를 강조하는 여름 프레피 룩 착장을 공개해 유럽의 문화적 감성과 한국적인 K-패션의 스타일을 정교하고 조화롭게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레그리’는 ‘THE ARCHITECS OF FABRICS’라는 슬로건 아래 이태리 테일러링 기반 클래식한 무드의 자켓과 정제된 감도의 트위드 셔츠, 울리 써커 셋업 등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선보여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