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필름) ‘펜디’ 오트 꾸뛰르 패션쇼

instagram facebook youtube
TV패션쇼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패션필름) ‘펜디’ 오트 꾸뛰르 패션쇼

펜디가 최근 2021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복과 쿠튀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존스와 함께한 것으로 현재와 과거가 교차를 이루며 고전과 현대가 동시대에 존재하는 영원의 도시로마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대리석 기둥과 같은 절제된 쉐입에 레이스 밍크 장식의 미니 드레스그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24만개의 오스트리치 페더로 장식된 화려한  드레스 등이 시선을사로잡았다.

 

펜디 컬렉션에서는 여러 형태와 패브릭이 무한한 환상을 선사하며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그려내고 영화 제작자인 루카 구아다니노는 파졸리니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담아 패션쇼를 구성한다.

 

수많은 순간이 겹쳐지는 모습은 앤틱 의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제품에서 한눈에 느낄 수 있다. 퍼와 패브릭 소재로 제작되었던 앤틱 의상은 이제 환상 속에 스치는 듯한 실크 자카드 소재로 다시 태어난다. 코르넬리 자수와 크리스탈 비즈 장식은 과거가 현재 속에서 서정적으로 변해가는 광경을 포착한다.

 

불멸의 매혹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석재, 그리고 이를 가공하는 정교한 기술에서는 변함없는 자부심이 드러난다. 피에트라 두라 유연한 가죽 인타르시아로 새롭게 태어나고 압축된 가죽 플리츠는 베르니니 조각상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재현한다.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제작된 수공 주얼리는 움직일 때마다 살짝 흔들리면서 마치 시간이 과거에 멈춘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 튤 드레스, 핸드백, 슈즈에는 여러 겹의 마더 오브 펄 모자이크를 레이어링하였고 스웨터에는 페르시아 양가죽 소재가 사용되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