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록 황이 설립한 패션 하우스 ‘로크’가 3월 23일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국내 공식 런칭 소식을 알렸다.
2017년 론칭한 ‘로크’는 정교한 테일러링과 옷의 구조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디컨스트럭션의 균형에 기반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 유동적인 형태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디테일, 절제된 관능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크’의 옷에는 편안함과 여유가 담겨 있고, 입는 사람에 따라 새롭게 해석될 수 있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오래도록 입혀지는 옷을 추구한다. ‘로크’는 현재 100여개의 글로벌 유통 채널과 주요 셀렉트 숍 및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브랜드를 설립한 록 황은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하고, 피비 파일로가 이끌던 ‘셀린’의 디자인 팀의 초기 멤버로 활약하고 ‘클로에’, ‘루이 비통’ 등의 패션 하우스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한 2018년에는 한국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LVMH Prize를 수상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구스, 컨버스, H&M, 프리츠 한센, 아식스, 유니클로 GU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한국 소비자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로크’는 한국을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로 선정했다. 3월 23일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점차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로크’는 최근 선보인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부드러움과 단단함의 균형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여성성을 로크 특유의 미감으로 풀어냈다.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의 요소들을 블루종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브로큰 블루종 재킷’과 유틸리티 디테일이 더해진 ‘트위스티드 디컨스트럭티드 트렌치 스커트’, 셔츠 위에 한 겹의 레이어를 더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더블 셔츠’ 등을 선보인다.

또한 체크 패턴의 ‘자카드 슬리브리스 볼레로 세트’와 플리츠 스커트가 레이어드 된 ‘디테처블 플리티드 스커트 트라우저’ 등 구조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한 로크의 정체성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로크’는 국내 공식 론칭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5일간 장충동에 위치한 코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