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복 디자이너의 브랜드 ‘리이’가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 25일 오픈한 이번 팝업은 개장 3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까지 누적 매출 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이’의 이번 성과는 더현대 서울의 지하 2층 전체에서 겨울 시즌 들어 최고 매출인 것으로 파악됐다. 브랜드 측은 소재의 퀄리티와 감도 높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국내 2535 세대의 유입이 매출 견인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엣지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과 감도 높은 디자인을 찾는 중국 관광객 등 글로벌 관광객들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나 ‘리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췄음을 실적으로 입증해 내고 있다.
이번 팝업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남성복 라인 ‘리이맨’의 오프라인 최초 공개다. 기존 여성 제품 중심에 남성들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리이맨’은 젠더리스한 실루엣과 차별화된 감도로 론칭 직후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남녀 고객이 서로의 라인을 교차 구매하는 등 유니섹스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이’는 현재 성수, 이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 동부산몰 등 전략적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팝업 성공을 계기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