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시칠리아 알타모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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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시칠리아 알타모다 공개

민신우 기자 0 2026.07.24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알타모다를 공개했다.

 

7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시칠리아의 타오르미나를 배경으로 하이 주얼리인 알타 조엘레리아, 여성 오트 쿠튀르인 알타 모다, 남성 오트 쿠튀르인 알타 사토리아, 그리고 제니퍼 로페즈의 클로징 파티 순서로 진행됐다.

 

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시칠리아가 지닌 역사와 문화, 신화와 전통을 현대적인 창조성으로 재해석하며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알타 조엘레리아 컬렉션은 타오르미나의 산 도메니코에서 공개됐다. 중세 시대 도미니코 수도원으로 시작된 산 도메니코는 오랜 세월 기도와 명상, 신앙의 공간으로 이어져 왔으며 오늘날에도 그 역사와 정신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장소다.


 

돌체앤가바나는 이 공간을 통해 시칠리아 문화에 깊이 스며 있는 헌신의 의미를 조명했다. 알타 조엘레리아 컬렉션이 표현하는 헌신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가족에 대한 사랑, 자신의 뿌리에 대한 존중, 그리고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전통과 장인 정신을 담고 있다.

 

새로운 타오르미나 컬렉션의 알타 조엘레리아 파뤼르는 성모 마리아를 향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핸드 페인팅 미니어처와 정교한 금세공, 수작업 인그레이빙, 그리고 정밀하게 세팅된 젬스톤이 어우러져 모든 제작 과정에서 탁월한 기술력으로 제작된 특별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산 도메니코 팰리스에서 공개되는 이 작품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예술성과 돌체앤가바나 파토 아 마노 장인 정신을 통해 헌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여성 쿠튀르 컬렉션인 알타 모다는 에트나산 기슭에 위치한 라디체푸라 정원에서 공개됐다. 생동감 넘치는 시칠리아의 꽃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플로럴 모티프와 정교한 자수, 그리고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디테일로 파토 아 마노의 탁월한 장인정신과 돌체앤가바나만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시칠리아는 오래전부터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삶 속에서 꽃과 신앙, 전통을 이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다. 이번 컬렉션은 꽃을 바치고 제단을 장식하며 사랑과 헌신을 표현하는 시칠리아 여성들의 문화적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쿠튀르 컬렉션으로 구현했다.


 

쇼가 열린 라디체푸라 정원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이번 컬렉션이 담아낸 신화적 세계관을 더욱 극적으로 완성했다. 플로럴 모티프에 표현된 풍부한 색조의 변화는 마치 한 폭의 회화 같은 사실감을 선사한다.

 

남성 쿠튀르 컬렉션인 알타 사토리아는 바다와 에트나산 사이에 자리한 낙소스 타오르미나 고고학 공원에서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사실주의 문학과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품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 영감을 받아 시칠리아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명예의 가치를 조명했다.

 

사랑과 열정, 자부심, 공동체 정신은 이번 컬렉션의 중심을 이루는 요소로 표현됐으며 타오르미나 공원은 단 하룻밤 동안 19세기 말 시칠리아 광장으로 변모해 오페라 속 세계를 현실로 구현했다.

 

농부와 어부, 마부, 목동, 귀족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공존하는 풍경은 시칠리아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알타 사토리아 컬렉션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시칠리아의 장인정신과 전통적인 테일러링, 그리고 명예와 품격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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