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을 맞아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야외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건강 관리와 자기 계발을 위해 야외 러닝을 고수하는 인구가 꾸준히 유지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무더위 속 야외 운동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일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상황에서 여름철 러닝에는 신체 온도를 낮추고 외부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수 있는 장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기능은 통기성과 시인성이다. 땀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공기 순환이 원활한 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비교적 선선한 야간에 달리는 러너들이 늘어난 만큼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반사해 위치를 알려주는 리플렉티브 디테일을 갖춘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포츠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 기능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냉감 기능성 라인 ‘르 아이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씬 플렉스, 에어서커, 에어쿨 등 세 가지 팩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어서커 팩은 통기성 중심 라인으, 미세한 통기 구멍을 적용한 에어닷서커 소재가 체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도록 돕는다.
‘다이나핏’은 냉감 효과와 항균 기능을 갖춘 ‘살얼음 시리즈’를 선보였다. 나일론을 엮은 고밀도 경량 소재를 적용해 몸의 열기를 빠르게 밖으로 내보내는 냉감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더위 속에서도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운동 중 발생하는 땀으로 인한 끈적임을 최소화해 산뜻한 착용감을 유지해준다.
‘프로-스펙스’는 무더위 속에서도 러너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울트라라이트 메쉬 시리즈를 출시했다. 통기성을 극대화한 메쉬 소재를 적용해 러닝 중 발생하는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하고 체온 상승을 방지하며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디테일을 적용해 야간에도 안전한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울트라라이트 레이저컷 반팔 티셔츠와 민소매 티셔츠 역시 비침 없는 디자인과 통기성 중심의 소재로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기능성 러닝화 선택 또한 중요하다. 잦은 비로 노면이 젖는 여름철에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므로 접지력을 강화한 러닝화 착용이 안전한 러닝을 위한 핵심 요소다.
‘아디다스’는 안정적인 서포트 시스템과 접지력이 뛰어난 고무 아웃솔을 적용한 ‘아디제로 Evo SL EXO’를 선보였다.
‘푸마’는 가볍고 탄성이 높은 동시에 ‘푸마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을 높인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를 출시했다.
‘프로-스펙스’는 한국타이어와 공동 개발한 특수 컴파운드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을 극대화한 협업 러닝화 ‘SWNA SEAM 26’를 통해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