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트렌드 타고 패션시장에 그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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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트렌드 타고 패션시장에 그린 열풍

민신우 기자 0 2026.03.05

 

최근 두쫀쿠에 이어 봄동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제철 식재료를 소비하는 흐름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는 제철코어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것.

 

이 같은 변화는 패션에도 반영되고 있다. LF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주요 브랜드에서 라이트 그린, 민트, 라이트 옐로 그린 등 화사한 그린 계열 신상품 비중을 확대했으며 일부 제품은 긍정적인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일렉트릭 라임을 비롯해 에너제틱한 그린 컬러가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층 부드럽고 청량한 라이트 톤 그린이 봄 시즌과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LF 관계자는 과거 봄 시즌 컬러가 핑크, 옐로우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그린 계열이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는 분위기라며 특히 계절성과 청량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을 수 있는 라이트 톤 그린이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헤지스키즈는 지난 시즌 그린 컬러 강세 흐름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한층 화사한 라이트 그린 계열 상품을 확대했다. 현재 헤지스키즈의 여성 구매 비중은 78%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대 고객이 약 40%를 차지한다. 이처럼 3040 ‘젊은 엄마고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에 맞춰 트렌디한 시즌 컬러 기획이 활발히 늘어나고 있다.

 

영 골프 컬처 브랜드 더블플래그는 골프웨어의 전형적인 컬러 공식을 벗어나 올리브 그린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컬러는 이번 봄여름 전체 스타일 중 약 22% 비중으로 출시됐으며 카키와 아이보리를 믹스한 조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올리브 스트라이프 긴팔 티셔츠카키 베럴핏 팬츠는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팬츠는 3월 중순 완판이 예상된다.

 


수입 브랜드 역시 이번 시즌 화사한 그린 컬러 아이템의 출시와 판매가 두드러졌다. ‘이자벨마랑은 베스트셀러인 패디드 재킷을 민트 컬러로 선보여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라이트 그린 컬러 앙고라 니트 카디건은 출시 한 달 만에 60% 판매율을 기록하며 시즌 완판이 예상된다. ‘바네사브루노의 라이트 그린 컬러 긴팔 블라우스 역시 30% 판매율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그린 계열 상품 출시 비중이 확대된 추세다.

 

닥스 여성은 봄 시즌 포인트 컬러인 민트색상을 활용한 니트와 스커트를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전년 봄 시즌 핑크 블루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민트 컬러를 추가하며 보다 다채로운 컬러 전략을 완성함과 동시에 클래식한 실루엣 위에 산뜻한 색감을 더해 과하지 않은 화사함을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남성복에서도 화사한 그린 컬러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닥스 남성은 지난해 봄여름 시즌 재킷 아이템에 그린 컬러가 1종에 그쳤으나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민트계열을 2~3월 주력 컬러로 활용해 자켓, 아우터, 셔츠, 니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장했다. 특히 간절기 핵심 아이템인 라이트 그린 스웨이드 가죽 점퍼는 1월 초 출시 이후 매주 판매 베스트 상품에 이름을 올리며 긍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F몰에 따르면 올해 들어(1/1~3/3) ‘그린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55% 증가, ‘민트키워드 검색량은 50% 증가하며 고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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