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이 ‘에스콰이어’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는 ‘에스콰이어’ 한국판의 창간 30주년을 기념하는 멀티 커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패션 브랜드 ‘타임’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이수혁은 “타임은 개인적으로 연이 깊은 브랜드며, <에스콰이어>는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긴 매체”라며, “두 브랜드를 대표해 화보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기분 좋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이수혁 배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부쩍 넓어진 스펙트럼에 대한 이야기부터 ‘S라인’으로 프랑스 깐느에 다녀온 소회,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시스터’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힌트까지.
특히 그는 “최근 들어 새로운 요소가 있는 작품, 촉박한 기간 안에 여유롭지 않은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작품을 택하기도 했다”며 “’배우로서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고 싶은 시기’라는 말은 그런 행보에 대한 설명”이라고 진중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덧붙여 “여러 작품이 이렇게 연달아 공개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 결과로 예쁘게 봐주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감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