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로로 하이랜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코틀랜드의 성곽과 전원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승마복 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복과 남성복 라인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우아함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남성복은 모스 그린과 다크 브라운을 중심으로 절제된 컬러 팔레트를 보여주며 여성복은 금작화의 오커 옐로우와 코퍼리 오렌지로 하이랜드의 가을을 표현했다.
루스한 드레이프 팬츠와 하이 웨이스트 팬츠 같은 실루엣을 통해 자연스럽게 흐르는 레이어드를 강조했고 편안함 속에서도 고급스러운 테일러드 분위기를 완성했다.
아이템은 플리츠 팬츠 스커트, 베이비 캐시미어 카디건, 울 폴로, 터틀넥을 비롯해 오버사이즈 코트, 더블 브레스티드 트렌치, 퀼트 재킷, 마렘마 재킷 등으로 다양하다. 여기에 첼시 부츠와 라이딩 부츠, 펠트 햇, 플로럴 릴리벤 프린트,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로로 클랜 패턴의 실크 트윌 풀라드가 더해져 컬렉션을 완성한다.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 아이템은 프랑스 부츠 브랜드 르샤모와 협업한 샤쇠르 부츠다. ‘로로피아나’만의 시그니처 감성을 담아 디자인된 샤쇠르는 도심과 전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최고급 Chamolux 러버 소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되며 부드러운 캐시미어 타탄 패널과 고급 가죽 안감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과 온종일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측면 지퍼를 달아 편리함을 더하고 심플한 실루엣의 매력을 강조했으며 컬러는 브라운 베이지와 그린으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르샤모’는 1927년 노르망디에서 창립된 세계적인 러버 부츠 브랜드로 부츠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뛰어난 탄력성과 편안함을 자랑한다. ‘로로피아나’와 ‘르샤모’가 공유하는 헤리티지와 혁신 정신은 샤쇠르 부츠에 그대로 반영되어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스타일, 기능성, 수공 기술, 편안함의 완전체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