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공예와 예술을 향한 하우스의 지속적인 탐구를 이어가며 요제프 알베르스 및 아니 알베르스 재단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로에베’ 가을겨울 컬렉션은 마치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스크랩북과도 같다. ‘로에베’는 공예와 예술을 향한 하우스의 지속적인 탐구를 이어가며 요제프 알베르스 및 아니 알베르스 재단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로에베’ 가을겨울 컬렉션 의류와 액세서리는 요제프의 회화 작품 정사각형에 바치는 경의, 그리고 실을 예술적 탐구의 매개체로 활용한 아니의 회화적 직조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표면 처리 기법이 특징이다.
아르노 라주니의 렌즈로 ‘로에베’의 독창적인 커뮤니티를 담아낸 캠페인은 컬렉션의 정수를 인물 사진으로 승화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삶의 배경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의 예술적 감각을 드러내며 하나의 스크랩북을 완성한다.
앰버서더인 배우 쟝치밍과 배우 레슬리 맨빌, 펠릭스 카머러, 래피 캐시디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로에베’의 이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선보인 마지막 컬렉션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강렬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를 통해서는 또한 알베르스에게서 영감을 받은 코트, 시그니처 백, 가죽 소품과 같은 제품의 텍스처와 제작 기술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콜라주와 실드 마스크 선글라스는 룩 전체에 풍성함을 더하며 피사체에 독특한 아우라를 선사하고 정물 사진의 주인공으로는 퍼즐, 마드리드, 플라멩코, 아마조나 백 등이 활약하는 가운데 클로즈업 이미지로 촬영된 토이 뮬, 새로운 코믹 샌들, 발레 러너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독창적인 여정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로에베’는 요제프 및 아니 알베르스 재단이 비영리 단체인 르 코르사와 함께 설립한 세네갈의 여성 커뮤니티 센터, 레 푸아예 드 탐바쿤다를 지원한다.
기부금은 현지의 재봉 커뮤니티인 수투라, 다카르 국립미술학교의 교수가 주도하는 푸아예의 예술 프로그램, 그리고 타이어 재활용 프로젝트 등 세 가지 핵심 이니셔티브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