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와인 2종을 출시했다.
무인양품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독점 판매 형식으로 와인을 선보인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는 기준 아래 고른 이번 제품은 매일의 식탁을 조금 더 새롭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두 가지 품목으로 만날 수 있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찬은 물론 혼자만의 조용한 저녁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 복잡한 설명 없이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자연 효모로 발효해 포도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살려 깨끗한 균형감이 돋보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직하게 만들어진 와인을 선택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 총 2가지 품목이다. 두 제품 모두 이탈리아 중부 아부르쪼 지역에서 자란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자연의 순리대로 재배하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양조된 내추럴 와인이다.
구조적인 바디감과 체리, 자두와 같은 붉은 과일의 풍미가 잘 살아 있다. 진한 풍미의 요리와 잘 어울려 구운 육류나 불고기, 갈비찜과 같은 간장베이스의 양념 육류 요리에 추천하는 바이다.
복숭아, 배, 감귤류의 상큼한 향을 듬뿍 품은 청량한 산미와 과실미가 특징이다. 해산물 요리나 허브샐러드, 치즈는 물론, 삼겹살이나 수육처럼 기름진 음식과도 깔끔하게 어우러지며 의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무인양품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단순한 유기농을 넘어선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졌다. 이는 계절의 순리와 자연의 리듬을 따르며 화학비료나 농약 없이 생태계의 조화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법이다.
이외에도 ‘EU 오가닉 인증’과 ‘이탈리아 독립 와인 생산자 협회 인증(FIVI)’등도 함께 취득한 와인이다.
이탈리아 중부 아부르쪼는 65%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진 아드리아해와 인접한 지역이다. 화산 토양에서 비롯된 풍부한 미네랄, 강렬한 햇살, 바닷바람, 서늘한 기후가 어우러진 최적의 포도 재배지이다.
이 지역의 가족 단위 와이너리는 수백 년간 이어진 전통을 바탕으로 토양과 생태계의 조화를 고려한 방식으로 포도를 기르고 와인을 만든다. 모든 과정은 사람 손으로 정직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철학은 평소 무인양품이 추구하던 ‘소재와 과정을 고민하는 태도’와도 닮아 있다.
무인양품은 이번 와인 출시를 통해 단순히 제품 한 가지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자연을 해치지 않는 생산 방식과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 그리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소박한 기쁨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무인양품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2종은 오늘 7월 11일부터 오프라인 점포에서 3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