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트레이딩이 공식 유통하는 독일 베를린 기반 브랜드 ‘032c’가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서울을 주제로 디자인한 캡슐 컬렉션을 발매한다.
‘032c’는 독일의 저널리스트 요그 코흐가 2000년 독일 베를린에서 선보인 동명의 매거진으로 시작해 패션 브랜드로 확장했다. 지난해 4월 무신사 트레이딩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성동구에 ‘032c’ 갤러리 서울을 오픈하면서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032c’ 갤러리 서울은 베를린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032c’ 오프라인 매장이자 첫 글로벌 매장이다. 시즌 컬렉션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032c’ 갤러리 서울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온오프라인에서 발매한다. ‘서울 캡슐 컬렉션’은 서울이 지닌 에너지와 감성을 담아낸 티셔츠와 모자로 구성됐다. 디스트로이드 디테일과 질감이 돋보이는 ‘SEOUL’ 프린팅을 통해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에는 클래식한 ‘032c’ WORKSHOP 로고 프린팅과 ‘032c’ Seoul 로고 자수 디테일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컬렉션은 ‘032c’ 갤러리 서울 매장을 비롯해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캡슐 컬렉션 발매와 함께 패션 포토그래퍼 목정욱 작가와 협업 전시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032c’ 갤러리 서울에서 선보인다. ‘페이드(FADE): 불타오르는 서울의 일렁임과 잔상’을 주제로 서울 캡슐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급변하는 서울의 도시 풍경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